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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마지막 욕망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53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2위)
청혼 배명훈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500
- 종합 4위(에세이 1위)
붉은 인간의 최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하은... 서재 선호 지수 : 1360
| 알라디너 인생네권 by 서곡 | 2024.04.30 알라디너가 된 후 읽은 책 네 권을 골랐다. '제2의 성'과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비교적 빨리 떠올랐고, 나머지 두 권은 고르기 다소 어려웠지만 '길고 긴 나무의 삶'과 '꿈에게 길을 묻다'로 정했다. '길고 긴 나무의 삶'과 '덧 ... |
| 달리 할 일이라도 있습니까? 네, 없습니다! by 공쟝쟝 | 2024.05.02 자주 가던 동네 마트는 기어코 망했다. 포도알 스티커처럼 차곡차곡 모아둔 내 포인트 적립금을 가지고 토꼈다. 그래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에 갔다. 행사 상품 세일 가격 세척된 토마토 한 알을 2500원에 사 먹을 깜냥이 나는 아직 안 된다.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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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임금님한테 처맞아도 문체 못 잃어… - 반유행열반인
-20240503 이옥. 수능 국어공부는 공부라기보다 여가 생활에 가깝다. 문제 풀이하고 틀리면 물론 개빡치지만, 조금이라도 들어보거나 좋아하는 작가 작품, 관심 분야 지문이 나오면 흥미가 생긴다. 고전 시가나 산문은 영 꼴보기 싫고 지긋지긋했는데, 자꾸 보아야 재밌다, 이것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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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 Breeze
한류 드라마와 영화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많다. 한국문화를 좋아하지만,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말하기를 꺼리는 분위기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일본의 역사와 정치를 비로소 알게 되며 책을 펴낸 젊은이들이 있다. 독일의 경우는 자신들이 저지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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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야콥스키 - 작가 동지 여러분 - 서곡
'마야꼬프스끼 선집'(석영중 옮김)을 펼쳤다.[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가 그린 포스터. "1. 추위를 피하고 싶은가? 2. 굶주림을 피하고 싶은가? 3. 먹고 싶은가? 4. 마시고 싶은가? 지금 돌격 작업반에 가입하라!"] - 퍼블릭 도메인, 위키미디어 커먼즈[네이버 지식백과] 마야콥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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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안녕‘이라는 작별 인사가 중요한 이유 - 나와같다면
내 앞에 닥칠 불행을 미리 예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 그래서 갑자기 예상치 못한 큰일을 겪게 되면 우리의 정신은 그 상황에 압도당해 마비되고 만다. 단 한 번도 이별을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느닷없이 이별을 맞이해야 할 때는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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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 쎄인트saint
〈 오늘의 책 〉 《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_박예진 (엮은이), 버지니아 울프 (원작) _센텐스 2024-01-15 “불행해질지도 모르지만 행복해질지도 몰라요. 수다쟁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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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3,626 - bari_che
Abbé Pierre가 말했다: Le contraire de la misère ce n’est pas la richesse. Le contraire de la misère, c’est le partage. 빈곤의 반대는 부유가 아니라 공유, 그러니까 나눔이다, 그런 말이다. 이 말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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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스다 미리의 세계에서 그려진 평범한 일상, 행복은 누구나... - 하나의책장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저자 마스다 미리새의노래2024-03-11원제 : ヒトミさんの戀마스다 미리 작가가 그리는 세계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진솔함과 위트가 가득한 그녀의 책을 보고 있자면, 책 속 주인공 나이대에 들어서지 않았어도 공감대를 자연스레 불러일으키죠.저 또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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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와야마 야마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 가라오케 가자 4... - 키치
전작인 <가라오케 가자>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주인공 오카 사토미와 나리타 쿄지의 4년 후를 그린 신작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가 출간되자마자 구입해서 읽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기다림에 비해 사토미와 쿄지의 분량이 너무 적다고 느꼈는데, 리뷰를 쓰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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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흩어지고 침묵하자 - 페넬로페
장강명의 소설, 『댓글부대』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됐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를 보러 갈 까 생각했지만 영화평이 별로 좋지 않아(단지 댓글 몇 개만으로 결정했다.) 그냥 소설을 읽었다. 몇 년 전에 방영되었던 tvN의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의 패널로 출연한 장강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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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사카모토 류이치 - energy flow / 치유 - 서곡
Official Music Video for "energy flow" https://youtu.be/iXYkEH4OsQwenergy flow/Ryuichi Sakamoto - From live streaming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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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생명이란 무엇인가 / 정신과 물질: 가치가 있으면... - 겨울호랑이
생명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진다. 그러나 자연은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 자연은 생명을 세상에서 가장 가치 없는 것인 양 취급한다. 수백만 배로 번식하는 생명의 대부분은 곧 소멸하거나 다른 생명의 먹이가 된다. 바로 이것이 자연이 항상 새로운 생명형태들을 산출하는 숙달된 방법이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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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달리 할 일이라도 있습니까? 네, 없습니다! - 공쟝쟝
자주 가던 동네 마트는 기어코 망했다. 포도알 스티커처럼 차곡차곡 모아둔 내 포인트 적립금을 가지고 토꼈다. 그래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에 갔다. 행사 상품 세일 가격 세척된 토마토 한 알을 2500원에 사 먹을 깜냥이 나는 아직 안 된다. 아침마다 당근을 갈아 마신다. 지난겨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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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5월에는 작약을... - 자목련
4월의 책 목록을 살펴보았다. 읽은 책, 산책, 리뷰를 쓴 책, 리뷰를 쓰지 못한 책. 모든 책들이 줄고 리뷰를 쓰지 못한 책만 늘고 있다. 좋았던 구절을 발췌하고 메모 형태로 임시 저장을 해두었다. 임시 저장은 임시 저장에 불과하다. 살아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죽었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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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폴 오스터, 에드워드 사이드, 저지 코진스키... - 나귀님
폴 오스터의 사망 소식과 대한극장의 폐관 소식을 나란히 접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일단 오스터부터 정리해 보자. 어떤 면에서는 차일피일 하던 숙제 검사를 갑자기 받는 느낌인데, 일전에 안방 작은 책꽂이에 줄줄이 꽂혀 있던 그의 책들을 모두 꺼내 마루로 내놓은 적이 있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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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의 커피 - 건수하
과테말라 안티구아를 사랑한다고 썼지만, 오늘의 커피는 스킵과 로퍼 드립백이다. '스킵과 로퍼'가 무엇이길래 예쁜 그림이 들어가있나 했더니, 만화. 학원물인 듯 하다.굿즈를 여러 가지 제작하면서 드립백도 제작한 모양이다.적당히 묵직한 가운데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데, 하루를 시작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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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장르, 엽기, 막장, 불륜 - Falstaff
. 1928년 1월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 당시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해 1부 공연하고, 디너 브레이크 한 다음 다시 2부 공연, 11시에 막을 내렸단다. 실제 공연에만 다섯 시간을 훌쩍 넘긴다는 대작이다. 소설보다 읽는 속도가 빠른 희곡 읽기도 하루 가지고는 무리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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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깐도리
스스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진실이니까요. 무론 믿음만으로느 부자가 될수는 없어요.믿음이 이끄느 대로 행동이 따라줘야 해요.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수 있고,그들이 닦아놓은 길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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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옛이야기가 전하는 삶의 무기,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 하나의책장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저자 조이스 박제이포럼2024-04-25인문학 > 인문 에세이이야기는 숲과 같다.특히 오래된 옛이야기일수록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느낌이다.새 지저귀는 소리와 향긋한 나무 내음에 취해마냥 걷다가는 길을 잃기 딱 좋은 그런 곳이랄까.그리고 그 숲에서 우리는 친숙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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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애국의 계보학 - dalgial
정희진 선생이 어느 강좌에서 3주 개근한 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는데, 아내가 받아 읽기 시작한다. 나는 마지막 주 강의만 들어서 받지 못했다. 개인적 사정으로 해제를 쓰지 못했다면서 책에 관해서 재미있는 말씀도 해 주셨다. 저자가 오바마의 옛 연인이었다고. 한국 사회를 ‘젠더화된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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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 깐도리
이상하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자기 생각을 통제하지 못해서라거나 정신질환의 징후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불쾌한 생각이 불쑥 떠오르는 사람을 비정상적이며 역겨운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도 잘못된 평가다.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인 생각이 제멋대로 떠올랐다는 이유로 '스스로 인지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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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악보 너머의 클래식 - 향기로운이끼
베토벤이 음악으로 자연의 정경을 그리는 데 성공했다면, 베를리오즈가 도전한 것은인간의 내면에 태어난 상념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 음악으로 묘사하는 것이었다.베토벤의 '풍경의 발견'에서 베를리오즈의 '내면의 발견'으로, 음악은 또다시 변화했다. -195한 소절만 들어도 아는 10대 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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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린이 훈민정음을 위한 교과서 한자어 5학년 - 클라비르
어린이 훈민정음을 위해 초등 개정 교육과정 최신판 교과서를 분석하고 한자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출간되었다. 우리집 귀요미는 5학년 되기 전에 한자어를 공부하기 위해 5학년 교재를 택했다.이 교재는 학교 수업과 직접 연관된 교재로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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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아라공 - 행복한 사랑이란 어디에도 없다. - 英賢.
아라공. 김남주 옮김.자기에 힘도, 나약함도, 마음도, 사람에 의지依支만으로 되는 건, 무엇도 없다. 사람들에게는 두 팔 벌려 친구를 맞이하고, 기뻐할 때는,그림자는 십자가에 모양을 한다. 행복을 껴안았다고 생각했을 때는, 사람들은 정작 행복을 깨부순다. 인생이란 고통에 찬 무상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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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엘리자베트 크루치거 - livrebuch
오스발트 바이어, 『마르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공감마을, 2023(초판 2쇄). 비텐베르크에서 루터와 멜란히톤과 함께 살았던 엘리자베스 크루시거Elisabeth Cruciger(280쪽) → 비텐베르크에서 루터와 멜란히톤과 함께 살았던 엘리자베트 크루치거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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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자아가 자신의 집에서 주인이 - livrebuch
오스발트 바이어, 『마르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공감마을, 2023(초판 2쇄). 왜냐하면 인간적인 하나님이 자신의 땅에 왔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의 집에서 주인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은 결코 모독이 아니라 가장 영광스러운 해방이기 때문이다.(28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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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의 눈부신 이야기! - 피오나
화석은 분명 특이한 즐거움을 준다. 생물의 잔해이다 보니 누구나 화석에 매료되는 건 아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오래전 죽은 사체를 손에 쥐고 있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게다가 지금 세상의 생물도 아니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먼 과거의 생물이다. 그래서 나는 화석에 끌리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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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모독(冒瀆) - 푸른별
모독(冒瀆)작은 포트메리온 잔에반쯤 남은 멀건 아메리카노미지근한 생강차를 섞는다진중하면서도 우스운 맛한국 땅에서 백 년의 시간이지나면 가장 많이 나올흔한 그릇 포트메리온쉽게 잊혀질 그런 시참새처럼 쪼아먹고 마시면좋은 글을 쓸 수가 없지그건 시에 대한 모독이야대붕(大鵬)의 날개를 갖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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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무자녀 20~40대 절반 이상 “자녀 출산 계획 없거... - thkang1001
무자녀 20~40대 절반 이상 “자녀 출산 계획 없거나 결정 못해”···필요한 건 ‘직접 양육시간https://share.newming.io/jC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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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이야기 [츠바키 문구점] - 천사셔니
-[츠바키 문구점]은 밀리의 서재를 둘러보다 발견하고는 한 번 들어볼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바로 듣기 시작한 책이다. 처음에는 성우의 잔잔한 목소리와 1인칭 시점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에 다소 당황스러웠으나 (잔잔한 1인칭 시점의 이야기를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마치 다른 사람의 혼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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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하나님은 너무 어려워 - 좋음
책을 넘기면서 놀랬다. 우리 아이들 모습이 보여서.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찬양을 하고 있었다...”는 말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그랬는데!’, ‘우리 아이들도 그러는데!’라는 말이 거의 동시에 떠올랐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하나이지만, 우리 집엔 셋이 있어서 찬양하거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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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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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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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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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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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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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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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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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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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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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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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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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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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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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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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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